(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지난주 미국은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이 감소하며 고용시장 호조를 이어갔다.
미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9천 건 감소한 23만8천 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업계가 예상한 24만6천 건을 크게 밑도는 것이다.
특히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4만3천 건에 그치며, 198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노동시장의 호조 여부를 판단하는 30만 건 기준선도 113주 연속으로 하회하며, 1970년 이후 최장 기간 기록을 이어갔다.
미국의 지난 3월 실업률은 최근 10년새 가장 낮은 4.5%를 기록하는 등 경기 회복에 따른 고용 호조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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