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이른 더위에 식중독 '비상'…식약처, 특별점검 앞당겨

입력 2017-05-05 08:12  

때 이른 더위에 식중독 '비상'…식약처, 특별점검 앞당겨

(서울=연합뉴스) 한미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때 이른 고온현상과 큰 일교차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음식물 보관·관리·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5일 당부했다.

식약처는 또 매년 6∼8월 실시하던 바닷가 횟집 등에 대한 특별점검과 고속도로 휴게소 집중 점검, 빙과·음료·냉면 등 여름 식품 수거 검사,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 등을 5월로 앞당겨 실시키로 했다.

식약처는 특히 회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를 통해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이미 지난달 발생한 것을 계기로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위생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는 보통 해수 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7월에 나오지만, 올해는 해수의 평균 수온이 예년보다 높아 비브리오균이 빨리 번식하고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mi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