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입력 2017-05-05 1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美하원, 원유-노예노동까지 겨냥 초강력 대북제재법 압도적 처리


미국 하원은 4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정권의 유지와 핵·미사일 개발에 사용되는 모든 자금줄을 전방위로 차단하는 '초강력' 대북제재법을 압도적으로 통과시켰다. 하원은 이날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외교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대북 차단 및 제재 현대화법'(H.R.1644)을 표결에 부쳐 의결했다. 찬성은 419명, 반대는 1명이었다. 10명은 표결에 불참했으며 표결 참석자 중 유일하게 반대한 인물은 공화당 소속 토머스 매시(켄터키) 의원으로, 당 지도부에 사사건건 반대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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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궁화위성 7호 발사 성공…한국 4번째 방송통신위성 보유



방송통신위성 무궁화위성 7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KT[030200]의 위성 전문 자회사 KT SAT(케이티샛)과 미래창조과학부는 현지시간 4일 오후 6시50분(한국시간 5일 오전 6시50분) 남미 북동부 대서양 연안의 프랑스령 기아나의 쿠루우주기지에서 무궁화위성 7호를 발사했다고 5일 밝혔다. 무궁화위성 7호는 발사 후 37분 뒤인 4일 오후 7시27분(한국시간 5일 오전 7시27분) 로켓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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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대선' 이틀째 사전투표 …"신분증 갖고 전국 어디서나"



제19대 대통령을 뽑는 5·9 대선의 사전투표가 이틀째인 5일까지 이어진다.사전투표 시간은 첫날인 4일과 마찬가지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 읍·면·동에 1개씩 3천507개의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또 유권자들이 많이 오가는 서울역, 용산역, 인천국제공항 등에도 사전투표소가 설치됐다.사전투표는 별도 신고가 필요없다.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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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인데…어디선가 학대 당하는 아이들 더는 없는지



5월5일 어린이날이 누구보다 반갑지 않은 이들은 바로 우리 주변에서알게 모르게 학대 피해를 당하고 있는 아동들일 것이다. 우리 사회에서 아동학대 문제가 심각한 사회 이슈로 급부상한 계기는 2015년 12월 있었던 인천 '맨발 소녀' 사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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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동보다 노인이 많은 어린이날…고령사회 코앞



올해 5월 5일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노인 인구가 아동보다 많은 어린이날로 기억될 것으로 보인다. 5일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말을 기준으로 만 0∼14세 인구는 687만3천722명, 65세 이상 인구는 710만3천678명으로 집계됐다. 어린이보다 노인의 인구가 22만9천956명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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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킨 2만원, 계란 1만원 시대…"권력 공백기 안오른 건 월급뿐"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1위 BBQ가 8년 만에 가격을 인상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계란값이 또다시 한 판에 1만원을 넘나들면서 서민 가계의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가처분 소득이 줄어든 중산층과 서민들은 '치킨 2만원·계란 1만원' 시대가 성큼 다가오자 "안 오른 건 월급밖에 없는 것 같다"며 갈수록 팍팍해지는 살림살이에 한숨을 내쉬고 있다. 5일 치킨업계에 따르면 BBQ는 지난 1일자로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과 '시크릿양념치킨' 등 10개 품목의 가격을 품목별로 8.6~12.5%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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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드보복에 롯데 매출손실만 5천억원…"무기력 상황에 기막힐뿐"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등 롯데 계열사에 대한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이 3개월째로 접어들었다. 미국의 사드 배치 강행과 한국의 대선 정국 등으로 미뤄, 이달 역시 중국이 롯데마트나 한국행 관광에 대한 규제를 풀 가능성은 희박하다. 무려 3개월(3~5월)이나 영업이 이뤄지지 못하면 롯데마트 매출 손실은 3천억 원대로 불어나고 지난 3월 긴급 수혈한 자금도 거의 동날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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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삼성 LTE폰 평균가격 격차 역대 최대로 벌어져



최근 애플과 삼성전자의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SP) 격차가 처음으로 400달러를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작년 4분기 애플과 삼성전자의 LTE폰 ASP 격차가 465달러(약 52만6천원)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애플 아이폰 가격이 오르고, 삼성 갤럭시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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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 2019학년도 수시 체육특기자 전형 없앤다



이화여대가 정유라 사태를 불러온 수시 체육특기자 전형을 2019학년도부터 폐지한다. 서강대는 인문·자연계열 구분 없이 통합 지원을 할 수 있게 된다. 5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9학년도 서울대·서울시립대·경희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연세대·이화여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11개 학교는 3만5천403명(정원내)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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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佛대선후보 마크롱·르펜 양자토론 다음날도 비방전…소송 불사



프랑스 대선 결선에서 맞붙는 에마뉘엘 마크롱(39·앙마르슈)과 마린 르펜(48·국민전선)후보가 양자 TV토론에서 격돌한 다음 날에도 거친 표현을 써가며 비방전을 이어갔다. 프랑스 언론들이 4일(현지시간) 대부분 전날 TV토론을 "토론이라기보다 난투극에 가까웠다"며 과열 양상에 우려를 표한 가운데, 마크롱 캠프는 르펜이 허위사실을 주장했다면서 수사당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마크롱은 이날 프랑스앵테르 라디오에 출연해 르펜 측의 자신에 대한 음해와 거짓말에 대해 반박할 기회를 얻어 만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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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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