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유해성 논란이 제기된 한강공원 농구장 우레탄 포장을 벗겨내고 국가규격에 맞는 새 포장으로 교체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한강공원 농구장 6곳 바닥에서 납 성분이 검출되자 농구장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KS 기준'(국가기술표준원 기준)에 맞는 우레탄으로 교체했다.
뚝섬·잠실·잠원·광나루·이촌 한강공원 농구장 바닥은 교체를 완료했고, 한남나들목 앞 이촌 한강공원 농구장은 이달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9월 학교 운동장에 깔린 우레탄 트랙에서 중금속인 납 성분이 검출되는 등 유해성 문제가 대두하자 한강공원 우레탄 포장 시설 검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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