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오는 9일 대선을 앞둔 마지막 주말인 6∼7일,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양당 대표 등이 총출동해 광주전남 표심을 잡기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나선다.
'걸어서 국민속으로'으로 유권자와 소통에 나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6일 광주에서 지역민을 만난다.
광주 시내 곳곳을 걸으며 4·13 총선 때 보여줬던 국민의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오후에는 광주 동구 금남로·충장로 일대에서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부인 최명길씨와 함께 지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방식의 유세를 벌인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도 오전에 전남 해남·무안·영광의 5일장을 순회한 뒤 오후에는 광주 유세에 합류해 안 후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같은 날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목포에서 유세전을 벌이며 박지원 대표의 정치적 고향인 전남 서남권을 공략한다.
유세 후에는 세월호 현장을 찾아 가족들을 위로하고 현장 근무자들도 격려할 예정이다.
7일에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광주를 찾는다.
문 후보는 일요일 오후 광주송정역에서 대선 마지막 광주 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어린이날이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5일 민주당과 국민의당 광주전남 시도당은 선거 막판 유권자 마음 잡기에 혼신을 다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 유세단은 광주패밀리랜드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흥겨운 시간을 함께 하며 문 후보 알리기에 나섰다.
국민의당도 이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95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광주시청 광장에서 열린 전국어린이벼룩시장 등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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