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안응모 전 내무장관과 김효원 전 경찰청장 등 전직 경찰 수뇌부 인사들이 6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을 포함한 '경찰총수 등 퇴직경찰관 홍준표 후보 지지모임'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안보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을 이끌 리더는 확고한 안보관을 갖춘 사람이어야 한다"며 "홍 후보야말로 대한민국을 지킬 유일한 후보"라고 말했다.
이들은 "홍 후보는 검사 출신임에도 '기소는 검찰, 수사는 경찰'이 전담하는 수사구조 개혁 공약을 한 데 대해 무한한 신뢰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등 16개 단체 소속 회원들로 구성된 '전국장애인 심우회 애국단'도 이날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홍 후보는 보편적 복지를 통해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밖에 전국서민희망포럼 등 5개 단체도 "강성귀족노조 철폐, 전교조 해체, 종북세력 척결 등 홍 후보의 3대악 척결 공약에 호응하고 동참할 것을 결의한다"며 지지선언 대열에 동참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