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대피 및 재정지원·이재민 구호 협조체제 강화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6일 발생한 강원도 강릉, 삼척 지역 산불과 관련해 군부대와 공무원 등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하라고 관계기관에 긴급 지시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국민안전처 장관, 국방부 장관, 산림청장,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장에 이같이 주문했다고 총리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황 권한대행은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 대피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재정지원과 이재민 구호 등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협조체제를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황 권한대행은 계속된 가뭄으로 인해 산불 발생빈도가 잦아질 수 있는 만큼 관련부처는 물론 지자체, 공공기관도 산불 예방에 각별히 유념해줄 것을 요청하고 이번 산불 원인의 철저한 조사도 지시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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