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급식 조리사 2천433명, 문재인 지지 선언

입력 2017-05-07 12:27  

전국 학교급식 조리사 2천433명, 문재인 지지 선언

경남 공해·환경 피해주민 3개 단체도 문 후보 지지



(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전국 학교급식 조리사 2천433명이 7일 차별 없는 노동현장을 만들어 달라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학교급식 조리사들은 이날 경남 창원시 문재인 후보 경남선거연락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눈물을 닦아 줄 유일한 후보인 문재인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학교급식 조리사는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교육현장에서 정규직 대비 53%의 임금을 받고 일하는 등 차별을 받고 있다"며 "문 후보의 동일현장·동일노동·동일임금 공약은 노동이 대접받는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 공약"이라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 각지에서 학교급식 조리사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비정규직인 것도 서러운데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적용되지 않는다면 이 사회는 더 양극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문 후보 지지 선언과 함께 기자회견문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함안군 가연산단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군북죽산공장반대비상대책위원회, 칠서공단 지정 일반 소각매립 폐기처리장 반대추진위원회도 앞서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3개 단체 주민 대표 등은 "문 후보가 경남 주민 공해문제와 환경피해를 평가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환영하며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문 후보가 지역 환경문제를 객관적이고 투명한 방법으로 평가해 공장 환경문제와 주민 건강상태를 평가해 대책을 마련하고, 사업 결정 과정에서 주민 의견 수렴절차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지역 환경단체와 협약한 점을 환영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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