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지역에 이틀째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져 각별한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7일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미세먼지(PM10) 농도는 군산 217㎍/㎥, 익산 212㎍/㎥, 고창 207㎍/㎥, 김제 197㎍/㎥, 정읍 172㎍/㎥, 전주 152㎍/㎥ 등을 기록했다.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시간당 평균 255㎍/㎥였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150㎍/㎥ 이상의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2시간 넘게 지속할 때, 경보는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된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오랜 야외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전북도 관계자는 "특히 호흡기가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는 실외활동을 삼가야 한다"며 "외출한 뒤 돌아와서는 손이나 얼굴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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