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명사수' 박하준·박현서, 봉황기 사격서 동반 금메달

입력 2017-05-07 18:30  

'예비 명사수' 박하준·박현서, 봉황기 사격서 동반 금메달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예비 명사수'이자 '사격 신동'인 박하준(인천체고)과 박현서(부산 절영초교)가 제4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나란히 시상대의 주인공이 됐다.

박하준은 7일 나주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 고등부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241.4점을 쏴 한국주니어신기록으로 우승했다.

박하준은 이틀 전 남자 고등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 합계 250.9점을 기록해 지난달 실업연맹회장배 전국대회서 김상도(KT)가 작성한 한국기록(249.8점)을 1.1점 경신하고 금메달을 획득해 사격계를 놀라게 했다.

박현서는 남자 초등부 10m 공기권총에서 352점(400점 만점)을 명중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현서는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메달리스트인 박병택 현 국가대표 코치의 막내아들로 '부전자전' 명사수로 기대를 모은다.

박 코치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 등 총 19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선 국가대표 코치로 '사격 황제' 진종오(38·KT)의 50m 권총 올림픽 3연패를 이끌었다.

태릉고는 여자 고등부 50m 소총 3자세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었다.

장대규(KB국민은행)는 남자 일반부 25m 스탠다드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 센터파이어 권총 25m 남자 일반부 개인전과 단체전 석권에 이어 3관왕에 올랐다.

cany99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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