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국 육상 남자 투척 경기 일인자 정일우(31·성남시청)가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 대회기록을 6년 만에 바꿔놨다.
정일우는 7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나흘째 남자 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19m23을 던지며 2011년 작성된 종전 대회기록 18m69를 경신했다.
그는 17m96을 기록한 황인성(33·포항시청)을 제치고 4년 연속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일반부 7종 경기에서는 김채영(26·경산시청)이 4천797점으로 우승했다. 김채영은 멀리뛰기, 높이뛰기, 창던지기에서 1위를 차지하는 고른 기량을 과시했다.
남자 장거리 유망주 조준행(20·건국대)은 남자 대학부 10,000m 결승에서 31분01초31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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