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LG전자[066570]가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7.39% 오른 7만7천원에 거래를 마쳐 신고가를 새로 썼다.
외국인이 99만주 넘게 순매수했고 기관도 22만6천여주 순매수했다.
거래량도 전 거래일의 3배가 넘었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6가 좋은 반응을 얻는데다 미국 시장에서 1분기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크게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LG전자가 1분기 미국 시장에서 73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20.0%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역대 최고의 시장 점유율로 새 전략 스마트폰 G6를 현지 출시하기 전에 거둔 고무적인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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