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육군은 8일 강원 강릉과 삼척지역 산불 진화작업에 병력 5천600여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강릉지역에는 8군단 예하 23사단과 102기갑여단 및 직할부대, 36사단, 12포병단 등 1천400여명이 투입됐다. 여기에는 공군 18전투비행단 병력 500명도 포함됐다. 헬기 2대도 지원됐다.
삼척에는 23사단, 102기갑여단, 108정보통신단, 36사단 등 병력 4천200여명과 헬기 2대가 투입됐다.
장병들은 개인 소화 장비를 이용해 잔불을 제거하고 피해 지역 주택을 정리하는 등의 작업을 펼치고 있다.
육군은 신상범 군수참모부장(소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대책본부를 가동하며 화재 진압 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신속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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