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클로렐라를 활용한 고품질 친환경 원예작물 생산단지 조성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괴산군은 연내 친환경 시범단지 45㏊를 선정한 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클로렐라 자가 배양기를 설치해 배양 및 활용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농가에서는 클로렐라 균주를 4∼5일 정도 배양시킨 배양액을 비료로 사용하면 된다.
괴산군 관계자는 "클로렐라를 활용하면 경영비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을 도와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인 클로렐라는 기능성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클로렐라 배양액은 작물의 생육촉진, 병 발생 억제, 저장성 및 신선도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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