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가수 박지윤(36)이 카카오 브랜드 디자인 총괄을 맡는 디자이너 조수용(44) 부사장과의 열애설에 "친분은 있으나 연인은 아니다"고 부인했다.
박지윤은 8일 음반유통사 소니뮤직을 통해 "열애는 사실 무근이며 1년째 팝캐스트로 인연을 맺어 함께 일하고 있다"며 "일하는 관계여서 친분은 있으나 연인 관계는 아니다. 이번 일로 인해 누군가에게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한 인터넷 매체는 두 사람이 일로 만났지만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사적으로 가까워진 뒤 1년째 진지하게 사랑을 키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지윤은 현재 조 부사장이 설립한 주식회사 제이오에이치(JOH)의 팟캐스트인 'B 캐스트' MC를 맡아 고정 패널인 조 부사장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B 캐스트'는 매회 하나의 브랜드를 선정해 소개하는 인터넷 방송이다.
지난해 미스틱엔터테인먼트를 나온 박지윤은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지난 3월 5년 만에 정규 9집을 발표했다.
조 부사장은 제이오에이치 대표이사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으며 지난해 카카오 브랜드 디자인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됐다. 2007~2010년 NHN 이사로도 재직했으며 2013년 칸국제광고제 그래픽디자인 디자인크래프트 부문 은사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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