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이영희 기자 =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지방자치단체, 수협 등을 대상으로 지방사무소 설치 지역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선원복지고용센터는 선원들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고용과 복지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2~3곳에 지방사무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방사무소에서는 선원 구인·구직등록, 장애 선원 지원, 순직선원 장제비 지원, 선원 자녀 장학금 지급, 휴양콘도 이용 등 부산에 있는 선원복지고용센터에서 담당하는 업무 대부분을 처리하게 된다.
센터는 선박의 입·출항이 많은 무역항이나 어항이 소재한 지자체, 지방해양수산청, 선원노동조합, 수협 등이 사무공간이나 운영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지역에 우선해서 지방사무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지방사무소가 생기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선원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 지역 선원들이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센터 측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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