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걸으면서 통영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역사를 살펴보세요."
경남 통영시는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 탐방로 '토영 이야~길 스토리텔링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일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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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은 통영의 문화·예술과 역사를 걸어서 살펴볼 수 있는 문화역사 도보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매회 30여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강구안 문화마당을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김춘수 생가, 동피랑 벽화마을, 청마 유치환 생가, 통제영, 서문고개, 서피랑, 소설가 박경리 생가 등을 돌아본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통영의 역사·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안내자의 해설을 통해 길 속에 숨어 있는 통영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ky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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