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하숙집 딸들'이 9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KBS는 8일 "'하숙집 딸들'은 애초 12회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시즌2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여성 예능'을 표방하며 지난 2월 14일 출발한 '하숙집 딸들'은 이미숙, 박시연, 이다해, 윤소이, 장신영 등 여배우들을 내세운 토크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저조한 시청률로 한 달 만에 프로그램 형식을 정비했고 이 과정에서 윤소이와 장신영이 하차했다.
개편 후에는 여배우들이 스타를 만나는 대신, 실제로 하숙집을 찾아가 20대 청춘들과 만나는 구성을 선보였으나 시청률이 1~2%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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