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제6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이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엿새 동안 울산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열린다.
울산제일일보가 주최하고 울산시와 한국현대목판화협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국내 63명, 핀란드·오스트리아·태국 등 국외 20명 등 총 83명 작가의 작품 103점이 전시된다.
페스티벌 기념식은 6월 2일 오후 5시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목판화의 역사와 동시대 목판화 작가들의 동향' 등을 주제로 국내외 목판화가와 학자들이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도 열린다.
전시 기간 내내 수성 목판화 체험, 에코백 만들기, 전통판화 찍기, 울산 학생 작품 전시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또 남유림, 박길안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해 울산의 아름다운 명소와 상징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이는 '울산을 찍다' 기획전도 열린다.
2012년 시작된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은 세계 각국 목판화계의 교류와 비교·공동 연구를 촉진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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