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남경필 경기지사는 8일 김용학 전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을 경기도시공사 사장으로 내정했다.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김 내정자는 LH 해외사업실장ㆍ특별사업처장ㆍ산업단지처장, 우림D&A 사장 등을 지냈다.
도는 오는 10일 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연정(聯政)합의문에 따라 경기도시공사 사장 후보는 도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의 능력검증 인사청문회와 도덕성검증위원회의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도의회 의장은 두 위원회로부터 인사청문 결과문을 받아 도지사에게 전달한다. 도의회 여야가 합의하지 않으면 결과문을 넘기지 않을 수도 있다.
도지사는 인사청문 결과문에 구속되지는 않는다.
ch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