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5위에 오른 노승열이 세계랭킹을 일주일새 61계단이나 끌어 올렸다.
노승열은 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97위를 차지했다.
2016년 최종 랭킹이 356위였고, 지난주에는 258위에 머물렀던 노승열은 꾸준히 오르는 랭킹으로 올 시즌 상승세에 올라탔음을 보여주고 있다.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를 차지한 안병훈은 지난주 59위에서 이번 주 56위로 3계단 상승했다.
왕정훈은 지난주 53위에서 이번 주 55위로 2계단 하락했지만, 여전히 한국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다.
웰스파고 챔피언십 우승자 브라이언 하먼(미국)의 세계랭킹은 93위에서 52위로 점프했다.
세계랭킹 '톱5'는 변동이 없다. 더스틴 존슨(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제이슨 데이(호주),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던 스피스(미국) 순으로 5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는 헨리크 스텐손(스웨덴)과 자리를 맞바꿔 7위에서 6위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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