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현장] 文모친·安부친 사전투표…부산 초반투표 순조

입력 2017-05-09 08:46   수정 2017-05-09 09:57

[투표현장] 文모친·安부친 사전투표…부산 초반투표 순조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부산 지역은 사전투표에서 전국 하위권을 기록했지만 본 투표는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앞서가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9일 오전 8시 기준 906곳 투표소 평균 투표율이 5.7%로 전국 평균 5.6%보다 약간 높았다. 같은 시각 서울과 광주 각 5.0%보다도 높았다.

부산지역 사전투표율은 23.19%로 전국 평균 26.06%보다 훨씬 낮았고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뒤에서 3번째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모친 강한옥(90) 씨는 사전투표 기간에 부산 영도구에서 투표를 마쳤고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친 안영모(87) 씨도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7시 수영구 남천1동 제4투표소에서 부인과 나란히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부산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 때는 부산지역 투표율이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이날 초반 투표율을 볼 때 상위권으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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