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돋보기] 19대 대선 투표일…"국민의 위대한 힘을"

[SNS돋보기] 19대 대선 투표일…"국민의 위대한 힘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9일은 앞으로 5년간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새 대통령을 선출하는 제19대 대선 투표일이다. 궐위선거로 치러지는 이번 대선의 투표는 전국 1만3천964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14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날 온라인에서는 국민으로서의 소중한 한 표 행사를 독려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네이버 아이디 'doki****'는 "우린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투표합시다∼ 꼭! 투표합시다∼ 꼭꼭!"이라고 촉구했다.

같은 포털 이용자 'sjm4****'는 "국민의 위대한 힘을 보여줍시다"라고, 'kh1****'는 "값진 한 표로 우리의 미래 바꿀 수 있습니다"라고 호소했다.

다음 누리꾼 'Beethoven'은 "오늘 꼭 주권 행사하세요"라고, 아이디 '아이구두야'는 "이 나라의 미래를 위해 부디 주권행사 하기를"이라고 바랐다.

투표 소감을 올리는 누리꾼도 많았다.

네이버 네티즌 'oth2****'는 "투표 완료! 사람 많네요!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적었고, 'wyio****'는 "24살 백수. 아침 6시 일어나서 투표하고 컵라면 먹는 중. 나도 올해는 쓸모있는 인간이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이디 'doom****'는 "비는 좀 오지만 오랫만에 쾌청한 날씨입니다. 바람도 쐴 겸 투표들 하고 오세요"라고 당부했다.

대선에 대한 기대의 글도 잇따랐다.

네이버 아이디 'goda****'는 "세계 속의 한국이 다시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고, 일본과 중국, 미국이 무시할 수 없는 강한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바랐다.

같은 포털 이용자 'ds81****'는 "국민 주권을 행사해 정치인들의 특권의식을 뜯어 고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기대했다.

다음 네티즌 '청풍명월'은 "국민을 위한 대통령을 바랍니다"라고, 아이디 '가람과 뫼'는 "촛불의 의미를 새기고 한국이 다시 새롭게 태어나길"이라고 염원했다.

네이버 누리꾼 'kamk****'는 "대통령선거같이 중요한 날은 임시공휴일이 아니고 법정공휴일로 지정해 주세요. 지금도 출근하고 있는 1인입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aupf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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