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현장] 110세 할머니 투표 "새 대통령은 모든 국민 품어야"

입력 2017-05-09 10:16   수정 2017-05-09 12:0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투표현장] 110세 할머니 투표 "새 대통령은 모든 국민 품어야"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울산에서는 110세 할머니가 부축을 받으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 9시 30분 울산 중구 병영1동 제1 투표소에는 백발의 김소윤 할머니가 투표했다.

김 할머니는 1907년생, 올해 110세로 울산에서 최고령 유권자다.

가슴에 카네이션을 단 김 할머니는 통장과 다른 주민의 부축을 받으며 신분을 확인하고 용지를 받은 후 혼자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했다.

투표함에 용지를 넣을 때도 도움을 받았다.

김 할머니는 투표 후 "내가 뽑은 사람이 당선됐으면 좋겠다"며 "새 대통령은 백성 모두를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카랑카랑한 목소리로 말했다.

울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김 할머니의 투표를 돕기 위해 승합차를 지원하기도 했다.

울산의 오전 10시 현재 투표율은 12.8%다.

앞서 지난 4일과 5일 사전투표일에 모두 25만1천160명(선거인 수 94만1천93명)이 투표해 투표율 26.69%를 기록했다.

cant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