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수도권기상청은 9일 오전 11시를 기해 여주·성남·양평·광주·이천·하남·오산·남양주·구리·연천·동두천·과천 등 경기도 12개 시·군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를 해제했다.
이날 오전 경기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경기도에 발효 중이던 건조주의보는 발령 14일 만에 모두 해제됐다.
비는 오후 들어 수도권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돼 밤까지 이어지겠다.
경기북부지역은 오는 10일 새벽까지 비가 조금 오겠으며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10일 새벽까지 경기지역 예상 강수량은 5∼10㎜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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