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재선 맞상대로 '저격수' 워런 지목

입력 2017-05-10 00:1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백악관, 트럼프 재선 맞상대로 '저격수' 워런 지목

백악관·RNA, '워런 파일' 만들고 행보 주시…트럼프도 지난달 워런 염두 발언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백악관이 오는 2020년 미국 대통령 중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잠재적 상대로 '트럼프 저격수'로 불리는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메사추세츠) 의원을 상정하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의회전문지 더힐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백악관은 워런 의원의 행보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 발언을 주시하면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공화당전국위원회(RNC)도 워런 의원에 대한 각종 정보를 모아 분석 자료를 만들고 있다.

특히 백악관은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 출신인 워런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출마할 경우 지난 대선에서 이미 엘리트 정치인을 상대로 강점을 입증한 트럼프 대통령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달 28일 전미총기협회(NRA) 총회에서 잠재적 경쟁자로 워런 의원을 지목한 바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를 거론하면서 "포카혼타스'라는 표현을 썼고, 이는 인디언 혈통이 섞인 워런 의원을 우회적으로 겨냥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밖에 백악관과 RNA는 워런 의원 외에도 민주당의 셰러드 브라운(오하이오) 상원의원, 존 히컨루퍼 콜로라도 주지사, 크리스 머피(코네티컷) 상원의원 등을 잠재적 경쟁 후보군에 포함했다.

lesl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