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기업분할을 마치고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 현대중공업[009540] 관련주들이 10일 장 초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적분할로 거래가 정지되기 전 종가(16만5천원)보다 14.65% 급등했다.
반면 현대건설기계는 시초가보다 3.98% 떨어진 24만1천원에, 현대로보틱스는 2.19% 떨어진 940만2천원에, 현대일렉트릭은 1.80% 떨어진 30만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이봉진 연구원은 "시초가 기준으로 볼 때 현대일렉트릭이 200% 이상 상승 여력이 있다"며 "현대중공업은 적정가치로 볼 때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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