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연합뉴스) 류일형 기자 = 웰빙 산나물을 도시지역 주민들이 직접 맛볼 수 있는 산나물축제가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다.
치악산 산나물축제위원회는 11일 오전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성림체험학습장에서 제26회 치악산 산나물축제를 개최한다.
축제에서는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산나물 판매, 축하공연, 도·농 화합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1991년부터 개최해온 산나물축제는 농촌에서 직접 채취한 산나물을 도시민들이 직접 맛볼 기회를 제공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도농 화합 한마당 행사로 유대를 강화하고 치악산 산나물을 지역 특산품으로 정착시켜 농가 수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정상교 축제위원장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치악산 산나물 축제위원회(033-762-7415)
ryu62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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