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국에서 활동하는 버스커들(거리공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끼와 예술감각을 발산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군산시민예술촌은 13일부터 이틀간 군산시 개복동 예술의거리에서 '버스커즈 인 군산 시즌4' 경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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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을 통과한 20팀 가운데 13일 오후 2시부터 자유 버스킹으로 8팀을 선정하고, 이튿날 경연으로 최고의 버스커즈를 뽑는다. 우승팀에게는 300만원이 주어진다.
공연장 일대에서는 군산지역 청년 창업가 창작품, 시민 기부 물품, 공예품, 지역특산품 판매장도 선다.
김봉곤 군산시 문화예술과장은 "젊은 버스커들이 실력과 음악을 마음껏 뽐내는 무대로 역량 있는 뮤지션 발굴과 도심 공연문화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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