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조기 건설, 해사법원 유치, 백령도공항 건설 등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천시는 문 대통령의 인천 10대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 현안들을 정리해 새 정부에 공식 건의하고 사업 추진 당위성과 시급성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인천시는 앞서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에 각 후보 캠프에 인천 발전을 위한 10대 현안을 전달, 공약에 포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천시의 10대 현안 중 문 대통령 공약에 포함된 것은 해양경찰청 부활과 인천 환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영종∼청라 제3연륙교 조기 착공 등 3가지다.
그러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송도∼청량리) 조기 착공,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특별법 제정, 수도권매립지공사 관할권 이관, 항공기정비사업 특화단지 조성 등은 문 대통령 공약에 포함되진 않았다.
인천시는 10대 지역 현안과 더불어 인천지법·인천지검 서북부 지원·지청 설치, 백령도 신공항 조기 건설, 영종∼신도∼강화 도로 건설, 해사법원과 제2극지연구소 설립 등 다른 시급한 현안도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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