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이철우, 사무총장직 사퇴…"누군가는 책임져야"

입력 2017-05-10 11:37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한국당 이철우, 사무총장직 사퇴…"누군가는 책임져야"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던 이철우 사무총장은 10일 사의를 밝혔다.

이 총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정당이 집권 못 하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사무총장으로서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하고, 당이 다시 단합해서 새로 일어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4월 10일 가출해서 머리도 염색하고 한 번도 집에 안 갔다"며 "사무실을 지키면서 (선거운동을) 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후보도 못 낼 정도로 어려웠다. (문·안) 양강 구도로 가면서 우리는 군소 후보로 전락하는 참담한 심정을 많이 느꼈다"며 "그러나 (홍준표) 후보가 독특한 기질로 보수를 결집하는 능력을 갖췄고, 보수들이 막판 결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결과는 예상했던 것보다는 적게 나왔다"면서도 "우리가 무너지는 정당은 아니라는 것에서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zhe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