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부산상공회의소가 문재인 대통령의 부산지역 핵심 공약에서 빠진 2030 등록엑스포 부산유치를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부산상의는 10일 문 대통령의 부산지역 공약을 검토하고 정책적 보완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부산상의는 보고서에서 2030 등록엑스포 부산유치와 함께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도 거듭 요구했다.
조선과 해양·항만 부문 공약에 일부 빠져 있는 북항 복합리조트 유치 등 대규모 인프라 확충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해양·해운산업 스마트 육성센터와 차세대 해양산업 허브 등 관련 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실질적 기구 설립도 촉구했다.
이 밖에 부산상의는 한국거래소(KRX) 부산 본사 기능 강화, 원자력안전위원회 부산이전, 도심 철도시설 이전 및 재배치, 대기업 본사 지방 이전, 상생형 기업생태계 구축 등을 새 정부 국정과제에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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