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文 대통령, 첫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 전남지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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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새 정부의 국무총리 후보자에 이낙연(65) 전남지사를 지명했다. 또한 국가정보원장(장관급) 후보자에는 서훈(63) 전 국정원3차장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비서실장(장관급)에는 임종석(51) 전 의원, 대통령 경호실장(장관급)에는 주영훈(61) 전 경호실 안전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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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제왕적 권력 최대한 나누고 국민 모두 대통령 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국회에서 취임선서 행사를 하고 임기 5년의 제19대 대통령에 공식 취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오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에게 취임선서를 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선서에 이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지금 제 머리는 통합과 공존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청사진으로 가득 차 있다"며 "역사와 국민 앞에 두렵지만 겸허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19대 대통령으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다할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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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민정수석에 非검찰 출신 조국 내정…인사수석엔 여성 조현옥
문재인 대통령의 초대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이 아닌 개혁 소장파 법학자인 조국(52)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전격 내정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특히 대통령 친인척 및 공직기강 관리와 인사 검증 작업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에 비(非)검사 출신 인사가 기용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어서 주목된다. 이는 '젊고 유능한 청와대'를 키워드로 하는 문 대통령의 청와대 참모진 인선 기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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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취임 첫날 野 순차방문…"소통하고 함께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10일 여의도를 찾아 정세균 국회의장 및 야 4당 지도부를 차례로 만났다. 국정을 안정시키고 개혁과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회와의 협력이 필수 조건인 만큼 원활한 관계설정 의지를 첫날부터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정부 국정농단 사태부터 시작된 국론 분열이 이번 대선을 거치면서도 여전히 상처로 남은 상황에서, 선거에서 패배한 야당에 먼저 손을 내밀면서 국민 통합을 이뤄내겠다는 구상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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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식 깬' 취임식…부드러운 파격 경호에 '대통령과 셀카'도
문재인 정부의 출범을 대내외적으로 선포하는 대통령 취임선서식이 10일 이례적으로 유연한 경호 속에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여야 지도부, 당직자, 정부 관계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자연스럽게 모여들어 박수를 보내거나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였으며, 격식과 권위를 내려놓은 친근한 모습 때문에 곳곳에서 "정말 대통령이 온 것이 맞느냐"는 말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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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대통령 1호 업무지시는 '일자리위원회 운영'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선서 후 첫 업무지시로 대선 기간 강조했던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지시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0분 청와대 본관 집무실에서 제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방안'을 하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하면서 취임 후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를 만들어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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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 등 지도부 총사퇴…"새 모습으로"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10일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난다"면서 "지도부가 사퇴하고 새로운 모습의 당으로 나아가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현 원내대표 임기가 완료되고 다음 주 쯤 새 원내대표를 선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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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오류…수험생에 손해배상 판결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와 관련,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국가가 당시 오답 처리된 수험생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부산고법 민사합의1부(손지호 부장판사)는 당시 수험생 94명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과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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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연구진 "부모 스마트폰 중독이 자녀 문제행동 유발"
부모의 스마트폰 중독 증상이 어린 자녀와의 관계를 방해하고, 자녀의 행동 양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 가족소비자학과 브랜든 맥대니얼 교수 연구팀은 9일(현지시간) 심리학회지 '아동 발달'(Child Development)에 실린 논문에서 "습관적으로 스마트폰 확인을 자주 하고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해하는 등 부모가 첨단기기에 집착하는 경우 어린 자녀의 문제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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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초등학교 교실서 휴대용 선풍기 폭발…학생 13명 부상
10일 오전 11시 10분께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하면서 학생 13명이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파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학생 2명이 다리 등에 1도 화상을 입었고, 11명이 연기를 마셔 고양시와 파주시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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