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연합뉴스) 류정엽 통신원 =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메시지를 보내 양측간의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만 총통부는 10일 차이잉원 총통이 대만 정부와 국민을 대표해 대한민국 국민과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차이 총통은 "한국과 대만은 민주국가로서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함께 누리고 있다"면서 "양측은 오랫동안 경제, 문화 등 각 영역에서 빈번한 상호 교류를 해왔고, 최근 들어 민간교류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미래 한국이 문재인 대통령의 영도 하에 국민 복지가 더욱 증진되고 우호적인 기초하에 서로 협력을 강화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상호공조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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