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광주시는 경강선 광주역세권 이노테크밸리(Inno-Tech Valley)에 2019년까지 363억원을 투입해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한다고 10일 밝혔다.
역동 196-15 일원 3천300㎡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건축 전체면적 2만130㎡, 지하 3층∼지상 7층 규모로 벤처창업공간과 기업지원센터, 공동개발 연구실, 컨벤션홀, 회의실 등 50여개 시설이 입주한다.
4차 산업 관련 도시형공장, 정보통신산업, 지식기반산업 업종이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이다.
광주역에서 도보로 2분, 판교역에서 전철로 15분 거리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고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장점이 있다.
조억동 시장은 "광주역, 국도 3호선 자동차전용도로 등 서울과 경기 동부권을 잇는 사통팔달의 뛰어난 입지환경을 기반으로, 전철·버스·택시 등 복합환송체계가 연계된 대중교통지향형개발(TOD) 시스템을 도입한 공간"이라며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특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역세권 융·복합 개발은 첨단 자족도시를 만들려는 광주시 핵심사업이다.
시는 지난 2일 사업계획 보고회를 한 데 이어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테크노파크 등 기업 지원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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