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여러 곳에서 반(反) 테러 작전이 펼쳐져 몇몇 극단 이슬람 용의자가 검거됐다고 포쿠스온라인 등 현지 언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언론은 라이프치히 경찰 당국 대변인이 이날 연방검찰의 지휘아래 연방 차원에서 경찰의 반 테러 작전이 전개됐다고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작전 지역은 바이에른, 베를린, 작센, 작센안할트 등 4개 주이며, 타깃은 수니파 극단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 대원과 추종자이다.
경찰은 특히, IS 대원 1명과 조력자 2명 등에 관한 첩보에 근거하여 이날 새벽 파운스도르프 등 다수 지역의 건물을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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