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삼성증권은 11일 현대그린푸드[005440]가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목표주가를 2만3천원에서 2만1천500원으로 내렸다.
조상훈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2.8%, 2.2% 각각 감소한 6천137억원과 28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와 유사했다"며 "실적 부진으로 올해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5.7%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내렸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하지만 1분기가 본업과 자회사 실적의 바닥이라고 판단해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한다"며 "단체급식의 경우 지난해 5월부터 현대중공업[009540] 조업량이 축소됐기 때문으로 2분기부터는 정상화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식재유통 부분은 급식·외식 거래처 증가와 원류 유통 부문 영업 재개로 매출 증가가 가파르게 나타나고 법인영업은 하반기에 수주 물량이 집중돼 있어 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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