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가 1분기 실적 부진과 자사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등급 재심의 영향으로 11일 장 초반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4.28% 떨어진 34만7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장 개장에 앞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30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8% 감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천395억원으로 0.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73.7% 감소한 174억원이었다.
엔씨소프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이 전날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받은 것도 이날 엔씨소프트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전날 열린 등급분류위원회에서 리니지2레볼루션의 이용등급을 기존 12세에서 청소년이용불가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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