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최근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기록한 LG전자[066570]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또다시 갈아치웠다.
LG전자는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59% 오른 7만9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는 전날 세운 52주 신고가를 하루 만에 경신했다.
외국인들이 대거 순매수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최근 LG전자가 1분기 미국시장에서 730만대의 스마트폰을 출하해 20.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최고의 시장 점유율로 새 전략 스마트폰 G6를 현지 출시하기 전에 거둔 고무적인 성과다.
가전 분야의 성장도 빠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글로벌 가전 시장의 승자는 단연 LG전자"라며 "프리미엄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했고 원가 혁신 성과가 지속됐다. 의류건조기·의류관리기 등 새로운 트랜드를 선도하며 차별적인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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