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신도시에 에너지저장장치 설치…400가구 전력공급 가능

입력 2017-05-11 11:07  

세종신도시에 에너지저장장치 설치…400가구 전력공급 가능

(세종=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처음으로 4㎿h 규모 대용량 리튬이온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운동(1-1생활권) 폐기물매립지 부지 인근에 자리한 에너지 저장장치는 태양광 발전을 통해 생산한 전기를 모아두는 시설이다. 언제든 필요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전력 저장 용량을 갖췄다.

한국서부발전이 20억원을 들여 설치한 이 시설은 인근 태양광 발전시설과 연계해 지역 400여가구에 상시 전력공급을 할 수 있다.

각종 재난재해로 부서진 전력공급설비를 복구하는 동안 통신시설 같은 중요 설비의 비상전원 확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행복청은 신재생에너지 도입 확대와 전력 효율화를 위해 공공기관 건축물을 짓거나 대규모 태양광 시설을 만들 때 에너지 저장장치를 함께 도입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세종시 신도시는 저탄소 미래 에너지 자족도시 구현을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늘리고 있다"며 "친환경적인 에너지저장장치를 계속 확보해 에너지 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