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연합뉴스) 11일 제주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경찰, 해경, 군, 소방당국과 행정기관 등이 참여한 대규모 합동 대테러훈련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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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테러대책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훈련은 이달 20일 서귀포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장에서의 화생방, 폭탄 테러와 인질 상황 등 발생 가능한 복합 테러상황을 가정해 효과적인 초기 대응을 위한 종합훈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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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은 테러범들이 차량을 몰고 매표소 앞까지 진입해 화학탄을 터뜨린 뒤 관중석에서 폭발물을 설치하고,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에 경찰과 군 특수부대, 소방대 등이 직접 대응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글ㆍ사진 = 박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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