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선도대학에 선정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대학교 9개 온라인 강좌가 명품 강의로 선정돼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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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는 교육부로부터 2017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3년간 매년 1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대는 K-MOOC 분야지정강좌를 선정하는 대학으로도 뽑혀 1강좌당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K-MOOC는 온라인을 통해서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다. 심사를 통해 국내 유수대학의 명품 강의만 선정되며 영어로도 서비스돼 전 세계에서 이 강의 수강이 가능하다.
이번 선정된 제주대 K-MOOC는 1차년도 선도대학강좌인 유네스코 무형유산 제주해녀(유철인 교수), 알기 쉬운 해양생명과학(최광식 교수), 그 섬에 유배된 사람들(양진건 교수)이다. 2차년도 3강좌, 3차년도 3강좌가 개발될 예정이다.
제주대는 우선 1억5천만원을 들여 1차년도 3개 강좌를 제작하게 된다. 이 강좌는 오는 12월 개설 운영될 예정이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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