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연합뉴스) 이경욱 기자 = 11일 오전 11시께 경남 사천시 저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55t급 어선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장 A(49)씨와 선원 등 모두 6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6명 가운데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선장 A씨로부터 구조 요청을 받고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를 보내 사고 수습에 나섰다.
해경은 전복된 어선을 사천시 저도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사고 선박이 바지락 채취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선체가 기울면서 전복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ky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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