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도는 11일 출산 친화적 직장 만들기를 위해 임신부 전용 태교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청 5층 심청실에 마련된 태교방은 24㎡ 규모 공간에 임신부 전용 리클라이너 소파, 공기압 발 마사지기, 태교용 도서 등을 갖췄다.
태교 음악 감상, 부부공무원 태교 요가, 산후 우울증 테스트 등 프로그램과 연계한 활동도 가능하다.
김갑섭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저출산과 인구절벽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공공기관부터 임산부 복지에 신경 써야 한다"며 "다양한 배려 정책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출산 후 1년까지 당직 면제, 임신 직원 전용 주차공간 제공 등 임산부 배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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