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하동 청학동 몽양당 예절학교에서 '제1회 새내기 유권자 학당'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도 선관위는 제6회 유권자의 날(매년 5월 10일)을 맞아 새내기 유권자와 다문화 가족 등의 주권의식을 높이려고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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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선관위가 처음 여는 이번 학당에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처음으로 선거권을 행사한 창원대 학생과 도내 다문화 가족 등 70여명이 참가한다.
학당에서는 성년의 책임과 의무를 심어주는 '전통성년례' 행사가 진주향교 주관으로 진행된다.
하동 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성년이 갖춰야 할 바른 예절'을 주제로 강의한다.
이종희 선거연수원 교수가 '유권자의 권리와 의무', 김석봉 주식회사 석봉토스트 대표는 '미래를 디자인하자'를 주제로 특강한다.
또 판소리 배우기 등 전통문화 체험,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셀프 영상 만들기, 함께하는 청학동 별빛 콘서트 등 다양한 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도 선관위는 "이번 학당이 새내기 유권자들에게 선거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고 주권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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