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남도의회는 11일 제29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시·군 경계조정 지원 조례안', '아토피 질환의 예방·관리에 관한 조례안', '청소년 활동 진흥 조례안', '청소년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의원들은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오는 9월 개최되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인삼엑스포를 통해 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역량을 결집하자는 뜻이다.
윤석우 의장은 "인삼엑스포가 금산 인삼의 세계적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도록 뒷받침하겠다"며 "금산 인삼의 국제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홍성현 의원과 송덕빈 의원은 각각 5분 발언을 통해 찜통교실 해결책과 이륜차 도난방지 시스템 설치 지원을 요청했다.
홍 의원은 "전기요금체계 개편에도 올여름 찜통교실은 불 보듯 뻔하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매뉴얼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시행을 주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륜차 절도를 막기 위해 모든 이륜차에 도난방지시스템을 장착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사건 예방은 물론 청소년을 보호하는 좋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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