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 태화강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배스를 잡는 낚시대회가 오는 14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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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일보사는 울산의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생태 하천으로 변모한 태화강을 전국에 알리고, 외래어종인 배스를 퇴치하기 위해 '2017 태화강 전국배스낚시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상일보사가 주최하고, 울산시낚시연합회가 주관한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 홈페이지(fishing.ksilbo.c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대회에서는 배스의 무게를 비교해 순위를 결정하며, 1등 상품으로 상금 150만원과 150만원 상당의 낚시용품을 수여한다. 총상금은 810만원 상당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밸리보트 2대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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