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3만6천건, 114주 연속 기준선 30만건 밑돌아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지난주 미국에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들이 2주 연속 감소하면서 고용 호조가 지속됐다.
미 노동부는 11일(현지시간)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2천 건 줄어든 23만6천 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무엇보다 지난 1년간 실업수당을 받은 사람의 숫자가 1988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192만 명까지 하락했다.
또 노동시장의 호조 여부를 판단하는 30만 건 기준선을 114주 연속 밑돌면서 30만 건 미만인 기간이 1970년 이후 가장 오랫동안 이어졌다.
다만 4주간 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보다 500건 늘어난 24만3천500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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