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마다 시내 전통시장 61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는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은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로 하고, 이날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시는 더욱 많은 지역 주민을 전통시장으로 이끌고자 지역 특성에 맞는 이벤트 10가지를 개발했다.
이들 이벤트는 건강밥상 도우미, 엄마손 마사지, 시장 빙고게임, 어린이 시장 책방, 건강 주스 이벤트, 친구야 시장가자 등이다.
이달과 다음 달 중구 서울중앙시장, 용산구 후암시장, 도봉구 방학동도깨비시장 등 전통시장 61곳에서는 이들 이벤트 가운데 9가지를 238회 한다.
또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자체 할인 쿠폰이나 상품권을 주고, 각종 경품행사도 풍성하게 마련한다.
시는 앞으로 전통시장 이벤트 모델 100가지 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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