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충북농업기술원 장미교배온실에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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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그린티(녹색), 페니레인(노란색), 비탈(빨간색) 등 다양한 색을 자랑하는 120여 종의 장미가 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원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장미의 유전자원을 관리하며 교배 등을 통해 새로운 품종을 연구하고 있다.
1999년부터 운영한 장미교배온실에는 3명의 연구사가 근무하면서 그린펄(녹색), 퍼플마니아(보라색), 엘레강스퀸(분홍색) 등 23종의 새로운 품종의 장미를 개발해 화훼농가에 보급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웬만한 품종의 장미는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장미를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 변우열 기자, 사진 = 충북 농업기술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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